[시카고 스포츠] 데빈 헤스트-화이트삭스
▶헤스터, 2022 명예의 전당 '세미파이널리스트' 올라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 역사상 가장 짜릿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데빈 헤스터(39)가 개인 부문 최고의 영예에 한 걸음 다가섰다. NFL '명예의 전당'(Hall of Fame•HOF)측은 최근 26명의 2022년 명예의 전당 클래스에 포함될 수 있는 '세미파이널리스트'(Semifinalist) 후보 26명을 공개했다. 26명 가운데 7명은 HOF 입성 자격을 올해 처음 얻은 1년차 후보들로 헤스터는 이 중 한 명이었다. HOF은 26명의 후보를 15명의 '파이널리스트'(Finalist) 최종후보로 줄인 후 HOF 위원 49명의 투표를 통해 내년 2월 10일 2022년 HOF 헌액 클래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NFL 역사상 최고의 킥 리턴너(Kick Returner)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헤스터는 NFL 사상 가장 많은 펀트 리턴 터치다운(14)과 킥리턴 터치다운(19)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2006년 베어스에 드래프트 돼 2013년까지 베어스에서만 뛴 헤스터는 리턴 터치다운들 가운데 단 한 개를 제외한 모두 기록을 시카고 솔저필드서 세웠다. 헤스터는 4차례의 프로보울(Pro-Bowl) 및 3번의 첫번째 올프로팀(First-Team All-Pro)에 선정됐고, NFL이 선정한 2000년대와 2010년대 '10주년'(All-Decade) 팀에도 포함됐다. 올해 '세미파이널리스트' 명단에는 명예의 전당에 6번째로 도전하는 한국계 하인스 워드를 비롯 제러드 앨런, 스티브 스미스, 안드레 존슨, 레지 웨인, 디마커스 웨인 등이 포함됐다. ▶화이트삭스, 중간계투 그레이브맨 영입 미 프로야구(MLB) 최고의 불펜투수진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또 한 명의 수준급 중간계투요원을 추가한다. 'MLB 네트워크'(MLB Network)는 최근 화이트삭스가 자유계약(FA) 신분인 켄달 그레이브맨(30)과 3년 간 2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서 뛴 그레이브맨은 5승1패, 1.77평균자책점(ERA), 10세이브를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이미 리엄 헨드릭스, 크렉 킴브렐, 마이클 코펙 등의 최고 수준 불펜진을 보유하고 있어 그레이브맨의 영입으로 일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화이트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중간계투 최근 화이트삭스